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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 AND KIM
Client┃Chungkim bakery
Type┃Bakery
Year┃2022
Area┃47m2
Location┃ 7, Dongho-ro 10-gil, Jung-gu, Seoul
Scope┃Design, Planning, Construction
Graphic┃ @hyper.pension
Photo┃@keemdg
청킴제과는 아들이 어머니의 제과 레시피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재해석하여 만들어 판매하는 제과점입니다.
제과제빵을 배우기 위해 일본 유학 생활을 하신 어머니는 한국에 돌아와 지인들에게 직접 만든 치즈케이크와 쿠키를 선물하며 소소한 행복함 느끼셨다고 합니다.
그것을 보고 먹으며 자라온 클라이언트(아들)는 이러한 기분 좋은 경험들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했습니다.
오랫동안 제과점은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오래전 어머니가 살던 시대에는 특별한 날이나 기념일을 위해 가끔씩 들리는 장소로 매장의 운영 방식 또한 고급스러운 상품의 진열 방식과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반면에 현재의 제과는 일상 속에서 주식을 대체하거나 간식으로도 즐기게 되었고, 좋은 재료 사용과 제조 방식에 공을 들이며 가치와 본질을 중시하기 때문에 만드는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주는 운영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시대별 제과점의 가치를 모아 빵에 담겨있는 각별한 정성과 제조 과정의 가치를 다양한 시각적 재미를 통해 손님에게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무언가를 관찰할 때 발생하는 여러 상황이나 방식을 공간에 적용하고자 했고, 여러 방식들 중 아웃 포커스 / 시각적 대비 / 움직임을 향해 흐르는 시선이라는 세 가지 시각적 방식을 통해 풀어나갔습니다.
일부 개방된 필로티 공간은 내부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구매와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여기서 자유로이 움직이는 손님들은 다른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공간에서 가장 깊숙한 주방의 창은 빵의 제조 과정을 집중하여 볼 수 있도록 그 이외의 것은 흐릿하게 보여줍니다.
이렇게 외부에서부터 가게로 들어오기까지 다양한 시각의 초점을 공간적으로 풀어내고, 동네의 여러 사람들이 부담 없이 오갈 수 있는 제과점이라는 큰 방향성을 두고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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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kim Bakery is a bakery where son reinterpret and sell their mothers' baking recipes in their own way.
Kim(Chung's mother) studied in Japan to learn baking. And she came back to Korea and gave her friends cheesecake and cookies that she made herself, and she felt small happiness.
Growing up watching and eating it, Chung (Kim's son) wanted to share these pleasant experiences with more people.
For a long time, bakeries have changed a lot with the times.
The bakery in Kim's time was an occasional stop for special days and anniversaries, and the way the store operated also valued the display of luxurious goods and the atmosphere.
On the other hand, today's baking has become popular as a staple and snack in everyday life, and it is changing to a transparent way of making it because it focuses on the value and nature of good ingredients and manufacturing methods.
We gathered the value of these periodical bakeries and we wanted to convey the value of the special care and manufacturing process in the bread to the customers through various visual fun.
We wanted to apply various situations or ways that occur when we observe something to space. out-of-focus / visual contrast / looking toward movement were solved through three visual methods.
The space consists of facade, pilotti, and interior. four architectural pillars were connected in a new form to create an open facade. the shape of the open elevation becomes more pronounced through the light inside in the evening and creates a visual contrast.
Some open pilotti spaces naturally lead to the inside, providing a place to buy and eat. And the free-moving guests catch the eyes of others. the innermost kitchen glass facade in the space shows the appearance of anything other than the manufacturing process, so that it can focus on the manufacturing process of the bread.
Like this, the focus of various perspectives from the outside to the store was designed spatially, and the project was carried out with a great direction as a bakery where many people in the neighborhood can go and go without any burden.